가을의끝자락 썸네일형 리스트형 가을의 끝자락, 전재울근린공원 풍경 안녕하세요, 남동샘터 기자단 문혜숙 기자입니다. 억새가 아름답기로 유명한 전재울근린공원에 다녀왔습니다. 여름에 이곳을 찾았을 때 공원 입구에서 반겨주던 루드배키아는 어느새 꽃대만 남아 앙상한 모습이었지만 아름답게 바라보니 그 모양마저 아름답게 느껴졌습니다. 꼿꼿한 모습에서 노익장을 과시하는 것 처럼 보이기도 했습니다.길 양쪽으로 빛바랜 수크령이 가을의 운치를 더해주네요.쭉쭉 뻗은 억새가 노신사의 은발처럼 보여요. 정말 눈부시게 멋졌습니다.전재울공원은 봄이면 수십가지 꽃이 피어나고 가을엔 억새로 아름다운 곳입니다. 그다지 넓지는 않지만 도심속에서 이렇게 멋진 억새밭을 구경하는 것도 쉬운 일은 아니죠~넘어가던 오후의 가을햇살도 원두막에 잠시 쉬어가네요. 산책길을 멈추고 저도 잠시 쉽니다. 나폴나폴 춤추는 강..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