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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동 문화행사소식!/유용한 정보

빛으로 그린 그림, 사진

 

 

 

빛으로 그린 그림, 사진

 

기억보다 선명한 것은 기록이다. 그러나 기록보다 생생한 것은 사진이 아닐까
사각의 면에 멈춰진 시간은 기쁨과 슬픔, 아쉬움과 그리움까지 모두 담고 있다. 순간을 영원처럼 간직하고픈 사람들이 함께 하는 포토 프렌드의 이야기이다.

 

글김소연 편집위원|사진포토 프렌드 제공

 

사진은 빛으로 그린 그림입니다. 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름답고 행복한 순간이 한 장의 사진으로 영원히 멈춰져 추억을 되새기게 합니다. 아련했던 지난 시간들이 오래된 사진 속에선 녹슬지 않고 여전히 반짝이고 있는 것을 볼 때면 사진이 있어 얼마나 다행인가라는 생각을 해보게 됩니다. 그렇게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찍었던 사진은 이제 일상이 되어 평범한 하루도 의미 있게 담아내고 있습니다.


남동구 문화바람에서 활동 중인 포토 프렌드도 그저 사진이 좋고, 일상을 소중하게 담아내고 싶은 이들이 소박하게 모여 활동을 시작한 것이 그 출발점이었습니다. 창단 초기 4명으로 시작했던 모임은 현재 총 28명이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 물론 카메라 다루는 것에는 왕초보지만, 사진을 잘 찍고 싶은 마음만은 뜨거운 초보자들에게도 모임의 문은 활짝 열려있습니다.


정기모임으로 주1회 문화바람에서 월요일에 함께 모이며 정기모임 중 하루를 할애해 야간출사를 나갑니다. 송도신도시 전망대 및 동춘터널에서 인천대교의 그윽한 야경을 담고, 동인천만의 문화유적을 멋스럽게 담아내는 것이야 말로 모임 중 가장 행복한 시간입니다. 그리고 더욱 풍부하고 만족스런 사진을 찍기 위해 풍경을 세심히 관찰하는 습관 덕분에 마음까지 차분해진다는 것이 포토 프렌드의 회장 문성욱씨의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장비에 대한 욕심보다는 현재 가지고 있는 카메라의 기능을 능숙하게 익히는 것이 더 시급하다며 무엇보다 자주 찍어보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도 덧붙여 말합니다.


똑같은 풍경도 담아내는 사람의 시선에 따라 전혀 다른 사진이 연출되는 것을 볼 때면 사진에는 정답이 없다는 말이 떠오르네요. 오늘도 평범한 일상을 특별한 순간으로 카메라에 담는 행복한 작업을 함께 하는 사람들이 포토 프렌드와 함께 할 당신을 기다립니다.

문화바람, 간석오거리 위치
전화 : 442-8017

 ※ "남동문화 2012년 7/8월호"에 게재된 글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