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동샘터 기자단 임중빈 기자입니다. 그동안 인천에 살면서 소래포구에서 횟거리는 종종 사봤는데 그 옆에 있는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처음 가본거 같아요. 주말에 구름이 많이 끼고 날씨가 좋지 않아 사진이 만족스럽진 않았지만 그래도 왔으니 열심히 둘러보기로 해요 ^^ 


소래습지생태공원은 남동구 논현동에 있는 공원으로 총 넓이는 약 350만㎡에 이르는데요. 상당히 넓죠? 넓은 만큼 볼거리, 즐길거리가 상당해요. 자연만 즐기는 평범한 공원이 아니란 말이죠. 실제로 자전거를 타고 넓은 습지를 돌아보는 라이딩족이 굉장히 많았어요. 저도 걸어다니면서 보다보니 자전거 생각이 절로 나더라구요.

소염교 변천사 안내판이 보이시나요? 소래습지생태공원은 과거 일제 강점기 염전을 하던 곳으로 이중 폐염전을 중심으로 66㎡가 1999년 6월 처음 개장되었습니다. 일본사람들이 이곳에 염전을 만든 후 96년까지 소금을 만들었던 곳으로 하루에 2번씩 바닷물이 들어와 갯벌을 이루던 지역입니다. 염전으로 생산된 소금을 나르기 위해 배도 들어왔던 곳입니다.

안내판에서 보시다시피 상당히 넓은 구역으로 이루어진 소래습지생태공원은 생태공원이라는 이름답게 다양한 염생식물이 자라고 있고, 철새들이 들어와 휴식을 취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공간이었습니다. 근처에는 잉어와 붕어가 서식하고 있는 담수연못도 있어 정말 아이들과 함께 자연 공부하기에 훌륭한 공간입니다. 


소래습지공원을 제대로 즐기려면 저렇게 안으로 들어가야 제맛이죠? 습지로 들어가서 직접 체험하시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듣고, 보는 것보다 확실한 건 만지고 체험하는 것이 잖아요? 아이들이 직접 들어가서 밟고 느껴본다면 잊지못할 경험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여기는 소래습지생태공원 전시관입니다. 생태전시관은 염전창고를 개조해 만든 것으로 별노랑이와 해당화 등 염생식물의 사진과 소금작업 광경, 소래포구의 사진 등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생명의 갯벌을 아끼고 보호하는 생명존중의 인식을 정립하고, 갯벌 생물과 공존함의 중요함을 일깨우고 탐구하기 위한 배움의 장소입니다.


습지 내 각종 해양생물을 관찰하고, 천일염을 생산했던 시설물과 자료를 볼 수 있는 전시관과 더불어 직접 천일염 생산 및 습지내 사는 다양한 동, 식물을 탐구해 볼 수 있는 자연학습장이 있습니다. 


1층 전시실은 공원 내 염생습지를 소개하고 인천의 갯벌상태를 관찰할 수 있는 공간 등 습지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전시공간이었고, 2층은 영상실과 기획전시실로 구성되어 있어 습지와 환경보전에 대한 학습영상과 소래포구와 소래염전에 대한 추억을 회상할 수 있는 포토영상 좌석이 있습니다. 3층은 전망대 인데요. 아쉽게도 제가 갔을 때는 내부 수리 중이라 갈 수 없었지만, 평소에는 소래포구와 갯벌존, 새들의 쉼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망대와 공해없는 자연에너지 태양광발전설비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신기한 광경이죠? 해수족욕장입니다. 갯벌전시관에서 조금 더 들어오면 이렇게 족욕을 할 수 있는 공간이 있습니다. 생태공원으로 나들이를 나오신 많은 어르신분들이 산책 후 휴식을 취하면서 느긋하고 족욕을 하고 계십니다. 해수에서 끌어온 물을 따뜻하게 데워서 족욕할 수 있는 공간을 만들어 놓았습니다. 추워지는 날씨에 많은 사람들이 옹기종이 모여 족욕을 즐기고 있습니다. 

염전, 소금창고를 가까이서 관찰할 수 있는 염전관찰테크로 들어갔습니다. 일본에 온 것 같은 느낌이 든 것은 일제 강점기에 지어진 염전창고이기 때문인 듯도 합니다. 동절기(11월~3월)에는 소금생산 중단으로 전시관만 관람하실 수 있는데요. 하절기(4월~10월)에는 소금생산과정, 갯벌체험 등 직접체험할 수 있도록 초등학생들에게 개방합니다. 온라인(park.incheon.go.kr)으로 사전예약을 하면 가능하다고 하니 내년 봄이 오면 신청해보세요.   


염전관찰테크를 따라 깊숙이 들어가면 저렇게 멋진 풍차를 만날 수 있습니다. 여기가 한국이 맞나요? 갈대밭에 서있는 풍차를 보니 네덜란드가 부럽지 않네요. 이곳은 특히 인천 가볼만한 곳하면 늘 등장하는 인기 명소 중 하나입니다. 인증샷 남기기 훌륭한 곳이죠? 

풍차사진을 찍다보니 흐린 날씨가 더욱 아쉬웠습니다. 조금더 멋진 인증샷을 남기기위해 날씨 좋은 날 한 번더 방문해야 겠습니다. 동절기인 요즘은 오후 5시까지만 입장이 가능하고, 5:30에 닫는다고 하니 전시관 관람과 함께 소래습지생태공원을 둘러보고 싶으시다면 관람시간을 숙지해 주시기 바랍니다. 단체관람의 경우에는 사전예약이 필수라고 하니 반드시 온라인 예약은 선진행 해주시기 바랍니다.(예약문의 : 032-435-70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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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논현동 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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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동구 남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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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최창준

    남동구 주민입니다 사진을 2-3년 전부터 찍기 시작했습니다. 동호회에 가입하여 진지하게 활동하고 싶기에 댓글을 남깁니다.

    2020.11.20 13:10 [ ADDR : EDIT/ DEL : REPL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