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동샘터 기자단 이상은 기자입니다. 가을 가을 하다는 말이 저절로 나오던 지난 11월 8일 금요일 오전 10시! 전날까지만 해도 하늘에 구멍 난 듯 비가 내려 혼자 마음에 혹시나 행사가 취소되는 건 아닐지 걱정스러웠는데.. 날씨가 쨍~하네요!
인천 남동구청 앞 체육광장에서 2018 김장축제 및 정선군 우수 농. 특산물 장터가 열린다는 소식에 한 걸음에 찾아왔어요!
행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시설들을 정비하고 계셨고, 일찍 온다고 왔음에도 벌써 김장을 담그고 이미 다 끝내신 분들도 계셨어요!
절임배추 10KG에 양념 3KG을 6만 원에 구매해 현장에서 버무리기만 하면 되는 거라 혼자서 준비하고 힘들게 하는 것보다 한결 수월해 보였어요! 아무래도 집에서 하려면 재료 준비도 그렇고, 뒷정리까지 하려면 힘들잖아요. 오늘이다 하고~ 다 같이 모여 재미나게 분위기 내며 하는 모습이 즐거워 보였어요.
절임배추에 양념을 속속들이 넣고 빨갛게 잘 묻힌듯하네요. 한 잎 톡 떼서 돌돌 말아 먹는 재미가 있는 김장체험! 각자 가지고 온 통에 넣고 나면 끝~ 김장에 필요한 두 재료를 사서 한다고 해도 집안에 자리 마련하고 하는 게 쉽지 않은데 내년에도 열린다면 저도 한 상자 주문해 와서 만들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손수 호박 도 직접 저으시며 끓이고 계셨는데 "정선" 하면 떠오르는 몇몇 특산물들 중 하나가 메밀이잖아요. 처음 먹어본 메밀국죽 맛이 독특하더라고요! 제 입맛엔 조금 싱거웠지만, 요즘 음식이 다 자극적인 맛이라 그런 듯 오히려 호박죽도 달지 않은 맛에 더 건강한 음식이라 느낄 수 있었어요.
김장체험 부스 맞은편에는 정선군 농. 축산물 직거래 장터도 마련되어있었어요.
한 팩씩 소포장되어 가격이 명시되어있어 구경하며 필요한 거 사기에도 편했어요.
보기만 해도 사고 싶어지는 더덕도 한가득~
끓여먹을 차와 잡곡 종류들이 장터에 나와있었는데, 어디 가도 살 수 없었던 서리태를 살 수 있었어요!
곤드레도 하나 고르고, 그 외에도 참기름. 들기름. 꿀. 시래기.. 등 정선에 가지 않고도 지역의 특산물들을 한곳에서 만나볼 수 있었답니다. 강원도 정선과 인천 남동구는 자매결연을 통해 각 지역의 행사 등을 개최하며 원활한 교류를 한다고 해요. 앞으로도 남동구에서 정선 특산품들을 많이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있길 기대해도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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