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남동샘터 박종형 기자입니다. 독자 여러분은 ‘가을’하면 무엇이 가장 먼저 떠오르나요? 답은 다양할 것입니다. 그 중 어떤 이들은 ‘붉게 물든 단풍 또는 시들어가는 나무’라 답할 수도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분위기를 역행한다고 여겨지는 곳을 소개하겠습니다. 그곳이 바로 ‘구월소공원’입니다.

공원에 있는 나무 중 대다수가 녹색(또는 연두색)의 잎을 띄고 있습니다. 단풍도 있는데 단풍잎의 색이 녹색을 띄는 것이 많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어떤 곳이며, 어떤 나무가 있는지 함께 보겠습니다. 위치는 구월아시아드선수촌아파트(이하 선수촌APT) 1단지 앞에 있습니다. 


이곳은 선수촌APT가 생길 때 조성된 곳으로, 주민을 비롯한 보행인들도 잠시 휴식하며 볼거리를 제공하는 곳입니다. 때문에 계속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보겠습니다. 먼저 주변 상황을 보겠습니다. 이곳은 구월동 동아APT와 동남APT 남쪽에 있습니다. 여기서 보면 맨 처음 보이는 곳이 ‘실바람마당’입니다. 그리고 이곳 내부 산책로를 ‘실바람길’이라 부릅니다. 

그리고 공원 앞엔 정류장도 있습니다. 이로서 버스도 다니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여기는 순환버스 31번 차량이 다닙니다. 이곳의 식물 중 먼저 나무들을 보겠습니다. 공원은 소규모인 반면 나무는 제법 많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를 대형나무와 소형으로 나눠서 소개하겠습니다. 대형나무는 소나무를 비롯해 산딸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모과나무, 왕벚나무, 꽃사과 등을 우선 소개할 수 있습니다.

소나무

산딸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모과나무

왕벚나무

꽃사과    

그 밖에 느티나무, 마가목, 자귀나무, 청단풍, 공작단풍 등도 있습니다.

느티나무

마가목

자귀나무   

이 중 꽃사과에는 열매가 맺힌 상황입니다. 크기가 대추와 비슷해 귀엽기도 합니다. 느티나무는 아파트 통행로에 좌우에 심은 것도 있어서 여기서는 질서정연함을 알 수 있습니다. 마가목은 공원 내에 줄지어 있습니다. 꽃사과처럼 마가목에도 열매가 맺혀져 있습니다. 열매가 꽃사과보다 작아 더 귀엽게 느껴집니다. 또한, 앞서 보신 자귀나무에는 꽃이 피지 않았는데, 꽃 핀 나무도 있습니다. 자귀나무의 꽃도 함께 보겠습니다.  

‘가을’하면 빠질 수 없는 것이 바로 단풍나무인데 여기에는 청단풍과 공작단풍이 있습니다.

청단풍

공작단풍

평소 단풍나무의 품종에 대해서는 무관심하며 잎이 물든 것만 보신 분들도 많을 것입니다. 그런데 종류까지 알게 된다면 더욱 더 신기할 수 없습니다. 지금이 10월 하순인데 잎이 아직 녹색인 것도 있고, 아주 붉은 것도 있습니다. 나무는 줄기가 위로 자라는 게 일반적인데 공작단풍은 위로 자라다가 아래로 휘어져서 색다르게 느껴집니다. 이곳에선 공작단풍을 많이 볼 수 있는데 최근 상황을 함께 보겠습니다.

이번에는 진달래과 식물을 함께 보겠습니다. 대표적인 것이 백철쭉, 영산홍, 자산홍 등을 들 수 있겠습니다. 

백철쭉

영산홍

자산홍

진달래과 식물 이외에 제가 발견한 것은 회양목, 사사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사 뒤편에는 맥문동도 있습니다.

회양목

사사

맥문동   

이 외에도 많은데 일일이 열거하기엔 역부족인 것 같습니다. 그러면 지난 2월 하순부터 4월 하순까지은 어떠했을까요? 잠시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2월 23일 상황입니다.

이때는 눈이 쌓인 상황이었습니다. 그리고 공작단풍의 잎은 붉은색을 띄면서 완전히 메마른 상황이었습니다. 한 달 가량 지난 3월 21일에 다시 봤습니다.

눈은 완전히 녹았지만 나뭇잎은 모두 떨어져 뼈대만 앙상했습니다. 한편으로 아쉬웠습니다. 약 보름 후인 4월 6일에 봤습니다.

벚꽃이 만발한 상태였습니다. 본격적인 벚꽃의 시기라는 것을 여기서도 느낄 수 있었습니다. 금년 봄에는 마지막으로 4월 27일에 봤습니다.

당시 벚꽃은 완전히 떨어진 대신 다른 꽃들이 봄을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바로 백색의 철쭉꽃을 비롯해 다른 나무에도 꽃이 핀 상태여서 주변을 다양하게 장식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공작단풍은 아주 붉은색 옷을 입고 있었습니다. 지금까지 구월소공원을 소개해드렸습니다. 이곳은 작은 곳으로, 주민이나 보행인이 휴식취하기에 아주 좋은 곳입니다. 반면 지금까지 소개한 식물 이 외에도 많은 식물이 있어 다양함을 뽐내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곳이 ‘인천대공원의 축소판’이라 여겨집니다.


한편, 선수촌APT 1단지 길 건너편에는 2단지가 있는데 2단지 뒤편은 전재울근린공원과 아시아드선수촌근린공원이 이어져 있습니다. 그래서 구월소공원을 둘러보고 주변의 근린공원까지 산책을 한다면 일석이조라 여겨집니다. 아침에 맑은 공기를 흡입을 원하는 분에게 이곳을 적극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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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1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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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남동구 남동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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