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 이야기 통! 통!2012. 5. 10. 13:40
봄철 알레르기 극복하기

 

남동마당 2012년 3/4월호 중에서

 글·김미선 편집위원

 

내내 움츠렸던 겨울이 지나고 따뜻함에 몸이 나른해 지는 봄. 오랜만에 느껴보는 따사로운 햇살에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이다. 그러나 좋은 날씨와 함께 찾아오는 불청객 알레르기. 봄에는 황사와 그 밖에 꽃가루, 꽃샘추위 등으로 감기와 함께 알레르기 질환이 많이 생겨난다. 특히 알레르기 질환들은 지속될 경우 만성질환으로 이어질 수 있으므로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대표적인 봄철 알레르기 질환은 비염과 결막염이 있다. 알레르기 비염은 발작적인 재채기, 맑은 콧물, 코막힘의 3가지 증상이 나타난다. 비염 증상이 나타나면 콧속을 생리식염수로 세척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비염환자는 실내를 청결히 하고 공기정화기를 사용하며 외출시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으로 증상을 줄 일 수 있으나 정확한 진단과 치료를 위해서는 전문가의 진찰과 처방이필요하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공기 중의 오염 물질이나 화학 물질 등이 눈에 들어가 눈꺼풀과 결막에 알레르기 반응이나타나는 질환이다. 알레르기 결막염은 가려움증과 시린 증상을 동반하며 이물감과 함께 충혈되기 쉽다. 증상이 심해지면 결막이 부풀어오르고 바로 치료하지 않으면시력저하를 일으킬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눈 주위가 심하게 부어 오르거나 통증이 계속된다면 각막 상피에 이상이 생겼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생리 식염수나 인공눈물로 응급처치를 한 다음 안과 전문의의 치료를 받아야 한다. 평소 안구건조증이 있었다면 더욱 주의가 필요하며, 눈을 자주 비비는 습관은 손에 상주하는 세균이 결막에 침투하는 원인이 되므로 가급적 피해야 한다. 과도한 눈화장 역시 눈병의 원인이 되므로 황사가 심한 날은 자제하는 것이 좋다.


 

알레르기 질환의 공통 퇴치법

 1. 청소
- 집안에 있는 집먼지 진드기, 곰팡이, 꽃가루, 애완동물의 털 등도 알레르기를 일으키는 주요한 요인이므로 깨끗이 제거해야 한다. 집먼지 진드기는 침구류에 가장 많이 서식하므로 이불과 베개는 2주에 한 번 정도로 55-60도 이상의 온수로 세탁해야 한다. 사정이 여의치 않다면 햇볕에 자주 말리는 게 좋다.

2. 외출 후 손씻기
- 외출 후에는 가장 먼저 손을 씻는다. 손씻기는 기본이고 증상이 심하다면 세안, 이 닦기도 함께 한다. 눈이 가렵다면 식염수로 세척해 준다.

3. 식생활 점검하기
- 쑥, 미나리, 냉이, 달래 등 봄나물을 충분히 섭취하고 마늘, 양파, 감자 등 면역력을 높여주는 식품도 자주 먹는다. 물은 하루 8잔 이상 마셔 노폐물 배출을 돕고 건조함을 예방한다. 또한 밀가루 음식이나 기름기 많은 음식,인스턴트 음식을 먹지 않는 것은 몸을 아끼는 기본이다.


겨우내 기다렸던 봄. 꾸준한 건강관리로 활기차게 시작해보자.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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