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대표작가 스무 명이 쓰는 개인 가족사, 그 감동과 추억이 펼쳐진다!
『가족, 당신이 고맙습니다』을 읽고


가족 당신이 고맙습니다

저자
박완서 지음
출판사
중앙북스 | 2010-05-12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한국 대표작가 스무 명이 쓰는 개인 가족사, 그 감동과 추억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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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정사진은 네가 찍어야해. 사진은 그렇다더라. 찍는 사람의 애정에 따라 달리 나온다더라.

너를 가져 복중에 있을 때부터 네가 내겐 기쁨이요, 소망이었던 엄만데, 사랑하는 내 딸이 내 영정 사진을 찍어줘야지."

- 가족, 당신이 고맙습니다 본문 중에서 -

우리 시대 대표 작가들이 자식으로서, 부모로서 써 내려간 가슴 따뜻한 이야기『가족, 당신이 고맙습니다』. 박완서, 안도현, 이순원, 은미희 등 한국 대표 작가 스무 명이 자신들의 개인적 가족사를 잔잔하게 그려내고 있다. 병상에서도 가족들의 밥상 차림을 걱정하는 노모의 마음을 담은 <점순이네 정원>, 진달래 꽃잎처럼 자꾸 가벼워 지시는 어머니의 몸을 바라보는 <어머니, 제 몸엔 감옥 하나 있습니다>, 논밭일로 굵어지고 투박해진 아버지의 손을 그린 <아버지는 영원한 첫 문장> 등 애틋하고 그리운 가족들의 모습이 마음 속 깊숙히 다가온다. 늘 가까이 있는 가족에 대해, 그 소중함을 종종 잊고 사는 우리 시대의 모든 딸과 아들 그리고 부모들이 한 번쯤은 읽어볼 만한 에세이 모음집이다. 기쁘고 어려웠던 일들을 생각하다 함께 떠올리게 되는 이름이 가족이다.
그속에는 항상 그들이 있었다. 이 책을 읽고 있으면 나의 못생긴 마음을 그래도 넉넉히 안아줄 수 있는 가족이 있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것인지 새삼 느끼게 된다. 안타깝고 뭉클한 가족의 역사가 고스란히 담겨있는 내 얘기 같은 이야기가 아름답게 펼쳐진다. 이 책을 한번쯤 꼭 읽어보길 추천하고 싶다.

구월2동 김혜영

어느 새 영정사진을 준비해야하는 부모님을 바라보는 것은 얼마나 가슴 뭉클한 것인지. 여리던 한 여자가 아이를 낳고 기르며 강인한 엄마로 살아가지만, 세월에 떠밀려 도착한 인생의 황혼에 다시금 여리디 여린 한 사람으로 변해있는 모습을 보게 된다. 가족이란 그렇게 변해가가는 삶의 모든 과정을 함께 지켜보며 받아들이는 것이 아닐까. 새삼 부모님의 뒷모습을 가만가만 바라보게 되는 그런 책이다.

간석2동 한재현


『가족, 당신이 고맙습니다.』를 읽고 현대인에게 가족이란 어떤 의미일까를 생각해 보았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그저 한 집에 살고 있는사람들이란 의미로만 다가가는 것은 아닌지. 이 책을 읽고 부모 형제에 대해 좀 더 깊이 생각해 보게 되었다. 나에게 가족은 소중한 힘의 원천 임을 다시 한 번 확인 하는 계기가 되었다.

구월동 정송빈

※ "남동문화 2012년 3/4월호 : 이 책을 말한다"에 게재된 글입니다.

Posted by 비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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