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공원의 가을이 깊다. 어느새 떠날 준비를 하는 이파리들. 마지막 몸단장인 듯 울긋불긋 얼굴을 붉히고 있다. 처연한 아름다움. 겉은 웃고 있지만 쓸쓸한 가을에게 장승의 티 없는 웃음이 해학적이다.
가을 날
비올롱의 가락진 흐느낌이
가슴 깊이 스며서 서러워라
-중략-
아, 나는 이토록 뜻 잃고
이리저리 흩날리는 낙엽이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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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남동구 장수동 190 | 인천대공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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